통역을 처음 맡기시는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게 통역 방식입니다. 방식에 따라 필요한 인원과 장비, 비용이 크게 달라지니 짧게 정리해 드립니다.
순차 통역 — 대부분의 미팅은 이것
화자가 말을 끊어주면 통역사가 이어서 옮기는 방식입니다. 비즈니스 미팅, 병원 진료, 계약 협상, 소규모 세미나까지 대부분의 상황에 맞습니다. 장비가 필요 없고 통역사 1명으로 진행됩니다. 대화 시간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것만 감안하시면 됩니다.
동시 통역 — 국제회의, 컨퍼런스
화자가 말하는 동시에 통역이 나가는 방식입니다. 부스, 수신기 같은 장비가 필요하고, 집중도 문제로 통역사 2명이 교대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비용이 순차 통역의 두 배 이상입니다. 청중이 수십 명 이상이고 진행 시간이 정해진 행사라면 동시 통역이 맞습니다.
수행 통역 — 일정 전체를 함께
공항 픽업부터 공장 실사, 식사 자리까지 하루 일정을 통역사가 동행하는 방식입니다. 통역 자체는 순차로 진행되지만, 일정 관리와 의전이 더해집니다. 바이어 방한, 해외 본사 임원 방문에 가장 많이 쓰입니다.
화상 통역 — 이동이 없는 경우
줌이나 팀즈 미팅에 통역사가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이동비가 없어 최소 비용으로 진행되고, 해외 파트너와의 정기 미팅에 적합합니다.
고민되면 상황을 그대로 말씀해주세요
"다음 주에 바이어가 와서 공장을 보고 저녁을 먹는다"고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방식을 제안드립니다. 방식을 몰라도 견적 문의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