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잘하는 사람과 통역을 잘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370명을 선별하며 세운 기준을 공개합니다.
통역사를 구할 때 가장 흔한 기준은 어학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성패를 가르는 요소는 따로 있습니다. 저희가 통역사를 선별할 때 실제로 보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맥락을 읽는 능력
좋은 통역은 단어를 옮기지 않고 의도를 옮깁니다. 상대가 완곡하게 거절했을 때, 그것을 문자 그대로 옮기면 협상이 어긋납니다. 말의 온도까지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태도
전문 용어가 나왔을 때 얼버무리지 않고 확인하는 통역사가 훨씬 안전합니다. 특히 의료와 기술 분야에서는 추측 통역이 사고로 이어집니다.
현장 매너
- 약속 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하는가
- 고객사 드레스코드에 맞춰 복장을 준비하는가
- 대화에 끼어들지 않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가
- 회의 자료를 사전에 요청하는가
체력과 에너지
3시간 넘는 수행 통역에서는 집중력이 곧 품질입니다. 후반부에 문장이 짧아지고 생략이 늘어나는 통역사는 장시간 일정에 배정하지 않습니다.
SIC는 위 기준으로 370명 이상의 통역사를 선별해 분야별 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리인지 알려주시면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배정해 드립니다.